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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지역자활센터 ‘더마실카페’, 새 단장 후 재개장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8.07 06:51 수정 2025.08.07 06:51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활근로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 최종 선정돼
-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


리뉴얼을 마친 서울 용산구 ‘더마실카페’에서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4일, 용산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인 ‘더마실카페’(한강대로 272)가 새롭게 단장한 후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자활근로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전국에서 30개 자활센터 및 자활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지역자활센터의 ‘더마실카페’가 선정되어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구는 노후하고 협소했던 조리 및 주방 공간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상부장을 설치해 수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등 작업 환경을 대폭 정비했다.

또한 바닥재는 미끄럼 방지 기능과 내구성이 강화된 재질로 교체해 위생과 안전성을 높였다.

리뉴얼을 마친 ‘더마실카페’는 20여 종의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 특성을 고려해 계절별 트렌드를 반영한 시즌 음료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간은 음료 적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 직업교육, 창업 지원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총 17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리뉴얼은 자활 참여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와 참여자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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