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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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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구는 7월 10일, 이창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7개 부서와 16개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TF팀은 예산 편성과 보조 인력 채용, 민원 응대, 홍보 등 지급 전반을 총괄하며, 오는 16일부터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구민들이 신청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상시 접수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구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일부 대상에게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개인별로 진행되며, 미성년자(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또한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6년생은 월요일 ▲2·7년생은 화요일 ▲3·8년생은 수요일 ▲4·9년생은 목요일 ▲5·0년생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서울사랑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된다. 요청 시 동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빠른 회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운 1인 가구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신청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