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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5 행복용산 생활가이드’ 발간... “용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8.01 06:49 수정 2025.08.01 06:49

- 생활에 꼭 필요한 핵심 정보 총망라… 영문판 별도 제작
- 전입 환영카드 및 전용 누리집 올해 첫 도입
- 생활민원·복지·교육·문화체육·건강·안전 등 192개 구정 서비스 수록


한 구민이 서울 용산구청에서 발간한 『2025 행복용산 생활가이드』와 영문판 『2025 Happy Yongsan』, 전입자용 웰컴카드 등을 손에 들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8월 1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총망라한 『2025 행복용산 생활가이드』를 발간했다.

총 1000부(영문판 100부 포함) 제작된 이번 생활가이드는 주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누리집도 함께 개설·공개됐다.

3년 주기로 제작되는 생활가이드는 전입자와 기존 주민 모두가 구정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안내서다.

올해는 수요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처음으로 ‘전입 웰컴카드’ 1만 부를 별도로 제작해 전입 신고 시 구정 안내와 환영 인사를 함께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웰컴카드에는 생활가이드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 박희영 구청장의 환영 인사, 용산구 홍보매체 안내 등이 담겨 있어 전입 초기부터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생활가이드는 ▲용산 즐기기 ▲용산 함께 살기 ▲용산 더 알기 등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용산 즐기기’에는 구청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용산의 전경, 역사, 명소 등을 수록했고,

‘용산 함께 살기’는 △생활민원 △복지 △교육 △문화체육 △건강 △안전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192건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소개한다.

각 항목은 이용 방법, 프로그램 안내, 지원사업 신청 등 실질적인 활용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다. ‘용산 더 알기’에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학교, 주요 시설, 구청 문화셔틀버스 시간표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다.

특히 이번 가이드는 모바일과 PC에서도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누리집으로도 구현됐다. 용산구청 홈페이지 또는 웰컴카드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든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책자와 웰컴카드는 동주민센터, 도서관, 유관기관, 자매도시 등에 배부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필수 생활정보를 담은 영문판 『HAPPY YONGSAN』은 외국인 밀집 지역과 글로벌빌리지센터 등에 비치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처음 용산을 찾는 분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담았다”며 “기존 주민에게도 생활의 즐거움과 여유를 더하는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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