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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안내 포스터. ⓒ용산구 |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총 58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캠프는 숙명여대 통역봉사동아리 ‘숙명통역봉사단’이 직접 운영을 맡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 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자녀,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우선 선발, 실질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도모한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AI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통해 학습하는 외국어 회화’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외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으로 진행되며, 학년 및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으로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모집 분야는 ▲영어회화 집중반(초36학년, 30명) ▲영어회화 심화반(초5중1, 10명) ▲일본어회화 기초반(초36학년, 9명) ▲중국어회화 기초반(초36학년, 9명)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https://yedu.yong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7월 22일 오후 2시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용산구는 이번 캠프 외에도 유료 어린이 영어캠프와 병행하여, 모든 계층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득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