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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저소득·어르신 복지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7.13 11:56 수정 2025.07.13 11:56

- 7월 11일,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민관 복지 협력체계 구축
- 저소득·소외계층 나눔사업 등 3대 분야 협력 추진
- 2025년 하반기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사업’ 우선 시행 예정
- 민간 자원 연계 강화로 체감형 복지 실현 기대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7월 11일 용산구청에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7월 11일,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송창익)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및 어르신 대상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 대상 나눔사업 ▲지역사회 재난 대응 공동지원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세 가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사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이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행정·민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시 복지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민간 복지자원의 연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민간 후원 네트워크와 용산구의 행정 역량이 결합되면, 재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에서부터 나눔문화 확산에 이르기까지 실현 가능한 선도적 복지 모델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돌봄과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모두가 함께 웃는 도시’를 목표로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체감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용산구 복지 행정의 현장성과 민간 자원의 실효성을 결합하여,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 실현의 기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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