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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신문 6.11일자 보도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설명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6.12 22:55 수정 2025.06.12 22:55

- 2025학년도 서울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는 기초학력 진단을 100% 실시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서울 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100%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진단도구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선별하고 맞춤형 학습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초학력 진단에 활용된 주요 도구는 ▲서울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진단도구 ▲학교 자체 시험 등으로, 학교는 자율적으로 적합한 진단 방식을 선택해 활용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 중・학교 안・학교 밖에서의 다중 학습안전망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서울 중학생 80%가 기초학력 진단조차 받지 못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사실과 다르다”며 “서울의 모든 초‧중‧고에서 기초학력 진단을 완료했으며, 특정 진단도구의 참여율만을 근거로 전체 진단 여부를 단정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교육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5월 기준, 서울 중학교 1학년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율이 20.2%로 전국 평균(79.2%)에 한참 못 미친다”며 서울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단일 평가도구의 참여율만을 기준으로 서울 전체의 기초학력 진단 상황을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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