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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앞죽 왼쪽에서 네 번째)이 6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하제일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해 청렴 모자를 착용한 채 퀴즈를 풀고 있다.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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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6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퀴즈대회 ‘천하제일 청렴 골든벨’을 개최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색다른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서 및 동별 대표 직원 110명이 참가해 서바이벌 방식의 퀴즈 대결을 펼쳤다. 출제 문항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법령을 비롯해 세대 간 공감을 유도하는 퀴즈까지 포함돼 청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
기존 리모컨 방식의 퀴즈 형식을 탈피해 참가자 전원에게 화이트보드와 ‘청렴 모자’를 지급하고, 정답을 맞히지 못한 참가자는 모자를 벗는 방식으로 몰입도와 재미를 더했다.
본선에서는 객관식과 OX 문제로 최종 10인을 선발했으며, 결선에서는 주관식 단답형 문제로 최후의 1인을 가렸다.
청렴 전문강사이자 레크리에이션 MC가 사회를 맡아 패자부활전과 참가자 인터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한 점은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성과로 평가된다.
행사 후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렴 퀴즈에 참여하며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접 시상에 나서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 원), 우수상 2명(각 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을 수여하고, 참가자들과 청렴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 골든벨은 즐기며 배우는 체험형 청렴교육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이번 ‘청렴 골든벨’을 비롯해 ▲청렴라디오 운영 ▲청렴 콘서트 개최 ▲청백 공무원상 선발 등 다양한 방식의 청렴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구민 중심의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