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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청 전경. / 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5월 23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총규모는 7,122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411억 원(6.13%)이 늘었다.
추경안은 ▲구민 생활 편의 향상 ▲도로‧하수관로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 확보에 방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교육‧문화‧관광 분야 88억 원, 안전‧재난 대응 분야 124억 원을 배정했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풍수해·대설 등 자연재해 대비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담았다.
‘용산사랑상품권’과 ‘용산공공배달앱상품권’ 발행·운영 예산 5억 9천만 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탠다. 예산안은 오는 6월 23일 열리는 용산구의회 제298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교육·문화·생활체육시설 지원과 일상 속 안전 강화를 핵심에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