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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당직 근무 중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를 순찰하며 주말 저녁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 용산구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6월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15시간 동안 종합상황실에서 당직근무를 수행하며 ‘신뢰받는 현장 행정’을 실현했다.
이번 근무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비상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행정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었다.
박 구청장은 종합상황실에서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민원 접수 및 처리를 총괄하며 실질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그는 청사 내부와 외부의 방호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후,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확인하며 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순찰하며,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용산구는 이번 당직근무를 통해 종합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 CCTV 통합관제센터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행정 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행정의 신뢰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당직근무를 통해 파악한 개선점을 바탕으로 재난안전과 민원처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