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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제2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심포지엄’ 개최…“달라진 입시 환경에 대한 효과적 해법 제시”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6.09 14:23 수정 2025.06.09 14:23

- 6월 26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 주제 ‘진로적성에 따른 전공 연계 교과’…고교학점제·전공 연계교과 집중 조명


‘제2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진학심포지엄 포스터. /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6월 26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제2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적용에 따라 변화한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대상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다.

올해 행사의 핵심 주제는 ‘진로적성에 따른 전공 연계 교과’다. 최근 대학들이 모집 단위별 전공 연계 과목을 제시하면서, 고교생들의 교과 선택이 대학 진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기조강연은 중앙대학교 차정민 책임입학사정관이 맡아, 대학 입시 현장의 최신 동향과 진로 연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이자 용산고 교사인 최은경 교사,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윤태영 수석연구사, 경희대학교 임진택 수석입학사정관이 발표자로 나서 교육 현장과 대학 입시를 잇는 다채로운 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진학 고민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6월 9일부터 용산구 진학포털 ‘용산진학패스’(www.yongsan.go.kr/pass)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2024년도 제1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진학 심포지엄 모습. / 용산구

용산구는 이번 심포지엄을 비롯해 7월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8월 ‘수시모집 지원 전략 특강’ 및 ‘1:1 전략컨설팅’ 등 연중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진학 길라잡이는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중심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심층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용산구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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