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영 용산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 용산구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6월 5일 이촌동 현대아파트(이촌동 301-160) 리모델링 공사장과 중산시범아파트(이촌동 211-2)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구청장이 지역 내 대형공사장과 노후건축물을 직접 살피고 관계 부서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장에서는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개요와 안전대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구조 및 시설물 안정성 ▲화재 및 전기안전 ▲출입통제 ▲낙하물 방지 ▲작업자 보호조치 ▲공사장 위생 및 환경관리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 |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에서 민관합동 노후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 용산구 |
이어 방문한 중산시범아파트는 1996년부터 안전등급 D등급으로 관리돼 온 노후건축물이다. 박 구청장은 건물의 지반 침하, 균열 및 변형 여부 등 구조적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용산구는 이번 점검을 포함해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지역 내 65개 건축물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정밀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조치, 과태료 부과, 공사중지 등 후속 조치가 즉시 이행되며, 관련 결과는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사소한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용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