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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교육청,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6.04 12:21 수정 2025.06.04 12:21

- 기록의 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기록정보 서비스 기반도 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5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9일(월)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국가기록원이 매년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인식 제고와 제도 정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국 231개 교육청 및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기록관리 업무 기반 ▲업무 추진 ▲중점 추진 사례 등 3개 분야 총 23개 지표로 구성되며, 정량 및 정성 평가 방식으로 지난 1년간의 실적을 심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평균 점수 84.1점을 크게 상회하는 99.45점을 획득해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는 최근 10년간 교육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전 분야에서 만점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22년 평가에서 ‘나’등급이었던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큰 도약으로 평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 70년을 맞아 교육행정 기록물과 학교 역사 기록물의 전자화(DB 구축)를 추진했으며, 기록정보를 학생, 학부모, 시민들과 온라인으로 쉽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 디지털 아카이브' 기반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평가는 기록물의 중요성과 기록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더불어 서울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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