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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열린 ‘2025 청소년 요즘 페스티벌’에서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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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열린 청소년 주도 문화축제 ‘요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용산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부터 무대 구성, 연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의 장’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당일 행사장에는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버블·벌룬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밴드·트럼펫 연주,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초청 마술쇼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돼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빛난 무대마다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박희영 구청장과 청소년들이 함께한 인기곡 ‘아파트’ 챌린지 릴스 촬영이었다.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어우러진 장면은 현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뜻깊은 순간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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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열린 ‘청소년 요즘 페스티벌’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앞줄 중앙)과 행사 관계자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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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 자율 동아리 활동과 지역 연계 문화 프로그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