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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내 실시간 투표소 혼잡도 서비스 화면. /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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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실시간 스마트맵’을 활용한 투표소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투표 기간인 5월 29일~30일과 본투표일인 6월 3일 동안 운영된다.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은 지난 4월 일반에 공개된 디지털 행정 플랫폼으로, 통신 기지국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수집해 실시간 유동인구 정보를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거 기간에는 지역 내 모든 투표소 위치와 반경 150m 내 혼잡도 현황을 함께 표시해 유권자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지원한다.
혼잡도는 과거 동일 시간대의 평균 인구 수와 현재 유동인구 수를 비교해 ▲여유 ▲보통 ▲약간 붐빔 ▲붐빔 등 4단계로 구분해 나타낸다. 유권자는 스마트맵을 통해 가까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혼잡도를 고려해 여유 있는 시간에 투표할 수 있다.
용산구는 이 서비스를 구청 누리집 첫 화면의 ‘자주 찾는 서비스’ 메뉴에서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사전투표 기간 중 구민과 방문객들이 불필요한 대기를 피하고 효율적으로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지도 기반 기술과 유동인구 데이터를 접목한 생활 밀착형 행정 사례로 주목된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실시간 스마트맵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 교통, 안전 등 다양한 공공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