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감산책(차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용산구 |
![]() |
오감산책(차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용산구 |
프로그램은 ▲차(茶) 테라피 ▲향(香) 테라피 ▲메이크업 테라피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강의가 아닌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참여 공무원들이 감각적 요소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조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는 사전 선정된 88명의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타 부서 희망자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민간 기업의 프로그램과 강사 재능기부로 진행돼,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한 공직사회는 단순한 규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청년 공무원들의 정서적 건강이 기반이 되어야 진정한 청렴이 뿌리내릴 수 있다”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청년 공무원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신규 직원 청렴교육 ▲임기제 직원을 위한 청렴·친절 교육 ▲새내기 공무원 청백리 탐방 ▲랜선 자율학습 프로그램 ‘청렴 트로이카’ ▲청렴라디오 ‘청렴을 높여요!’ ▲갑질 예방 교육 ▲청렴 골든벨 ▲청렴 콘서트 ▲청백 공무원상 선발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는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구민 중심의 청렴하고 따뜻한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