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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원 2만 8천여 명 대상 「수업 성장 학기」 운영…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 집중 지원

김준태 기자 입력 2025.04.14 19:53 수정 2025.04.14 19:53

- 신규 및 저경력 교사 포함, 수업·평가 역량 강화 목표
- 5월 21일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 8명의 ‘수업 성장 토크 콘서트’


2025 서울 초등 수업 성장 학기 안내 리플릿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 상반기를 ‘초등 수업 성장 학기’로 정하고 서울 전체 초등교원 28,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탐구 질문과 함께하는 수업 설계 등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11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새내기 교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슈머 과정의 성찰 프로젝트, 성장 멘토링, 전문가 시리즈 연수, 수업 컨설팅, 또래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실질적인 수업 역량 강화 및 동료 교사와의 협력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5월 21일(수)에는 ‘교사, 수업을 말하다. 수업으로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초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 약 100명이 참여하는 ‘수업識(식)탁’ 수업 성장 토크 콘서트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한다.


2025 「수업識탁」 수업 성장 토크 콘서트 안내 포스터 / 서울시교육청

콘서트에는 2024년 교육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에 선정된 서울 초등 교사 8명이 참여하여 후배 교사들과 소통하며 교실 수업 혁신 사례, 수업 전문가로서의 로드맵,

시대 변화에 따른 교사 마인드셋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료 및 선·후배 교사들이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수업‧평가 혁신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반기에는 수업 성장 학기를, 하반기에는 수업 나눔의 달을 정례화함으로써 서울초등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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