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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건강한 어린이를 위한 ‘당류 저감화 식생활 영양교육’ 추진...숨은 당을 찾아라! 당 줄이고 건강 더하고!

김동영 기자 입력 2025.04.01 07:00 수정 2025.04.01 07:00

-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개교 대상, 2회차 진행
- 당류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 충치, 당뇨병 등 건강 문제 예방
- 올바른 영양 지식 제공,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2024년 초등학생 대상 영양교육 진행 모습 /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당류 저감화 식생활 영양교육’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당류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6월까지 2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당류 섭취의 문제점, ▲식품 속 숨은 당류 확인법, ▲건강한 간식 선택하기,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당 줄이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고, 과일 맛 우유 만들기, 식품 속 단맛 찾기, 퀴즈 코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권장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비만, 충치, 당뇨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에 용산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영양 지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싱겁게 덜 달게 먹기’ 캠페인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학교와 구민 행사장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나트륨 및 당류 섭취 저감화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알려 건강한 식생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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