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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 사진=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캠프를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
신중년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5060세대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신중년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30%를 넘었다.
2026년에는 32%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신중년이 제2의 일자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좀 더 알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직으로의 일자리 연계, 신중년 일자리 캠프 운영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던 관광산업이 다시 회복되면서 지역 내 관광·서비스 기업에서는 근무할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구인 수요를 바탕으로 구는 중장년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일자리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8월 29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서비스 분야 직무 맞춤형 교육 ▲직무설명회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서부티엔디, 한국맥도날드(유), ㈜윈잉, ㈜엔젤스태프 등의 기업이 참여해 ▲호텔 F&B(식음료 서비스) ▲룸메이드 ▲안내·판매원 등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신중년은 8월 23일까지 용산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용산구 누리집(www.yongsan.go.kr) ‘행사/교육’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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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보행안전도우미·신호수 등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 사진=용산구 |
교육과정은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4시간)과 한국건설안전도우미 협동조합과 연계한 보행안전도우미 기본교육(8시간)으로 이뤄져 있다.
19세 이상 구민이라면 8월 29일까지 용산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접수 또는 용산구 누리집(www.yongsan.go.kr) ‘행사/교육’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지역 내 재개발 등으로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보행안전도우미 및 신호수 등의 일자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한 구민이 관급 공사에 우선배치 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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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용산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1기) 수료식 모습 / 사진=용산구 |
▲시스템에어컨 세척 관리 등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119명의 구민이 수료했으며, 수료자에 대해 취·창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재취업이나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신중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보지 않던 일이라도 배움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제2의 직업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