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복지재단, 복지현장대응컨설팅 홍보물 이미지 / 사진=서울시 |
서울시복지재단이 정신질환․저장강박․알코올장애․가정폭력 등 공공 복지현장의 고난이도 위기 사례를 전문가가 직접 청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운영, 지난 3년간 총 300건의 위기 사례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서울시 돌봄복지과와 함께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수요를 조사, 신청한 총 7개의 자치구에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용산구에 거주하는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 거부자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강서․성동구를 방문, 위기사례별 개선방안 등을 제공했다.
복지재단은 이달 중으로 은평․중랑구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만족도 및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하반기 다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현장 컨설팅에 참여한 복지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다른 동료들에게 현장 컨설팅을 권할 의향이 있다’고 답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재단은 현장 컨설팅과 별개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자치구와 동주민센터로부터 ‘온라인 컨설팅’을 신청받고 있다.
컨설팅은 서울복지교육센터 공유복지플랫폼(wish.welfare.seoul.kr)에서 언제나 신청 가능하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복지협력실장은 “최근 정신질환, 사회적 고립 등 고난이도 위기 사례 현장이 늘고 있어 복지담당 실무자가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하여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지 현장의 위기 사례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