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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마켓 재가 서비스 이용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용산구 |
재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푸드마켓 제공 기간인 2년 동안 집에서 신청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월평균 37명 대상자가 이를 이용 중이다.
푸드마켓에서는 ▲쌀, 밀가루, 소면 등 식재료 ▲참치, 햄, 정어리 등 통조림 ▲간장, 된장, 참기름, 설탕, 소금 등 양념류 ▲곰탕, 삼계탕, 미역국, 카레 등 간편식 ▲화장품, 세제 등 생활용품 ▲반찬, 간식 등 폭넓은 물품을 제공한다.
이촌2동에서 푸드마켓 재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김모 어르신은 “매월 무거운 식료품을 집까지 가져다줘서 고맙다”며 “배달이 아니면 매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재가 서비스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는 올해 10월 푸드마켓 신규 대상자 등록 기간 전 재가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집에서 배달받아야 하는 대상자 중 빠지는 사례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푸드마켓 재가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02-703-0129)로 전화하면 된다. 신청 후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푸드마켓에서 총 2559명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푸드마켓에 들르지 못해 식생활을 개선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분들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집에서도 편하게 지원받아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