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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DDP에서 열린 광복78주년 기념 음악회 모습 /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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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광복절 타종식에 참여한 타종인사 모습 / 사진=서울시 |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02-399-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8월 15일 19시 30분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광복 79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해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전반부에는 베르디 오페라 중 최대 비극으로 꼽히는 <운명의 힘> 서곡,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1악장>,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에라자드 중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를 선보인다.
공연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황수미의 목소리로 이지수의 ‘아라리요’,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총 3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의 대미는 승리의 벅찬 희열이 가득 찬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중 4악장이 장식한다.
이외에 서울시향이 전문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인 연주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행프로젝트인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통해 선발된 장애인 연주자 최윤정(바이올린) 류종원(비올라)가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서울시향 누리집 통해 8월 7일 14시까지 신청한 시민 중 무작위 추첨으로 관람객을 선정한다.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 ‘라이브 서울’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한다.
또한 수어 동시통역도 준비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광복의 기쁨과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책으로 느끼는 그날의 함성_‘책읽는 서울광장’ 광복절 운영
서울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도 광복절 운영에 나선다.
광복절 당일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광복절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20시에는 아델란테 그룹(무용수 솔돈나, 기타리스트 네드 달링턴·정준오, 퍼커셔니스트 설호종)이 퓨전 클래식과 보컬 연주를 선보인다.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문화예술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culture.seoul.go.kr) 내 ‘새소식’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회승 문화본부장은 “올해 광복절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민 모두의 애국심이 다시 한번 뜨겁게 타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