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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내 어린이 텃밭교육 운영

김준태 기자 입력 2024.07.28 19:41 수정 2024.07.28 19:41

-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 9월~10월 매주 목‧금 총 15회 무료 교육
-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생태 환경교육
-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선착순 접수, 회당 15명 정원
-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이용 아동(6~7세) 대상


어린이들이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 환경 생태교육 체험 사진 / 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어린이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연 관찰을 통해 생물들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용산가족공원과 함께하는 생태 환경교육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는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총 15회 교육을 계획했다. 또 회당 정원은 15명으로 편성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솔교사 2명 이상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들이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 환경 생태교육 체험 사진 / 사진=용산구

어린이 생태 환경교육 주요 내용은 ▲9월 ‘가을 향기’ ▲10월 ’모여라~열매’로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 진행된다. 가을에 피는 꽃의 잎과 줄기에서 향기가 나는지 관찰하고, 가을 열매로 동물들의 밥상을 차려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흙과 생물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rhkstnr@yongsan.go.kr)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지난 5월~7월 운영한 어린이 생태 환경교육에는 11개 기관, 158명의 어린이가 13회에 걸쳐 교육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즐겁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환경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더욱 알찬 어린이 생태교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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