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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용산구 여성 창업지원울 위한 용산구-숙명여대켐퍼스타운 사업단-용산여성인력개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용산구 |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장 임은정 씨와 배우 겸 CEO(前 개그맨) 고명환 씨가 강사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질의 응답으로 참석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첫 순서를 맡은 임은정 씨는 ‘인공지능(AI) 시대 더 중요해진 창업’이라는 주제로 1시간 반가량 강의를 이끈다. 강의에서 ▲창업에 대한 이해 ▲창업 아이템 정하는 방법 ▲창업 경향(트렌드) 및 창업 시 고려해야 할 부분 ▲창업 자세(마인드) 및 상표화(브랜딩) 등에 대해 전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기술 등을 토대로 한 창업 경향도 살펴본다.
고명환 씨의 두 번째 특강은 오후 3시 30분부터‘창업! 이겨놓고 싸워라’는 주제로 ▲창업에 시도했으나 4번 망한 이야기 ▲책이 시키는 대로 해 1년에 10억 매출을 올린 이야기 ▲무형의 자산을 가져라 ▲고명환의 글쓰기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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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창업자의 성공 스토리, 토크 콘서트 포스터. / 사진=용산구 |
이번 특강은 구가 지난해 12월 숙명여대캠퍼스타운사업단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맺은 여성창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달부터 용산 여성 스타트업 아카데미(기초반, 심화반)를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 수료생 자조모임, 1:1 창업 상담, 창업 아이템 기반 최종 시연회까지 이어간다.
한편, 용산구는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지원센터 운영 ▲센터 입주기업 프로그램 지원(5~10월) ▲창업아카데미 실시(연 2회) ▲취·창업 박람회 운영(9~10월) ▲청년기업 융자지원(자금 소진 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연 2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 여성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손잡은 만큼 이번 특강에서 창업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