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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보훈가족 위문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용산구 |
6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올해 4월부터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기 위한 장례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 대상자이며, 신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용산구청 복지정책과(02-2199-7044)로, 야간과 공휴일에는 구청 당직실(02-2199-6330)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2가지 구성으로 마련해 유족이 선택할 수 있다. 용산구 근조기는 공통사항으로 지원한다.
첫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소) 2개 ▲세면도구, 발인 정리 가방, 충전기, 답례 봉투 등 유가족 편의용품 19종 ▲장례지도사 1일차 1명 파견 등으로 마련했다. 장례지도사는 장례 상담을 진행하고 장례용품을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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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올해 4월부터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기 위한 장례 지원 서비스 지원내용 포스터 / 사진=용산구 |
2024년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매년 2월 말 효창공원 인근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삼일절을 기념하고 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그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