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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동4) |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지난 15일 전남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및 유학마을에서 개최된 「2022 전남농산어촌유학 유학생 환영식 및 토크콘서트」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환담을 전하고 격려하는 한편, 농산어촌유학을 비롯한 도농교육교류사업의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2022년 신학기를 맞아 교과중심의 학교 수업을 떠나 자연과 함께 일상속에서 배움을 얻는 자연 친화적인 농산어촌유학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학교와 농산어촌이 서로 양질의 교육활동을 교류하여 도·농 간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도·농 학생 간 공감대 형성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체험이 중심이 되는 학습활동을 통하여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곡성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장석웅 전남교육감을 비롯하여 유근기 곡성군수, 정옥님 전남도의원,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과 유학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유학생 맞이 학교 행사를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및 유학마을 현장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구 서울시의원은 곡성군 농산어촌유학을 위해 노력해 온 곡성미래재단을 비롯하여 이를 지원해온 서울시·전남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전남도의 소규모 농산어촌학교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유학기간 동안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활동을 기원했다.
농산어촌유학은 서울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협업하여 서울 학생들이 1학기 이상 전라남도 지역의 학교를 다니면서 자연·마을·학교 안에서 계절변화 체험, 제철 먹거리 체험, 공동체 구성원 참여 등의 경험으로 생태시민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황인구 서울시의원과 서울시교육청의 높은 추진력으로 실시되고 있는 농산어촌유학은 최근 영국 및 일본 <아사히신문> 등 해외 언론의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활동의 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학기 10개 시·군, 88명의 학생 참여에 이어 2학기에는 17개 시·군, 147명의 서울 학생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2학기에는 절반이 넘는 57명이 연장 신청했다.
2022년 1학기는 총 223명이 농산어촌유학을 지원했으며 그 중 81명이 전년도에 이어 연장 신청한 학생이다. 연장신청이 많은 것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황인구 서울시의회 의원은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학생들의 생태시민으로의 성장 제고 등 농촌유학의 지속적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해 2020년 8월 「서울특별시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2021년 5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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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서울시의원(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서울시교육감(왼쪽에서 아홉 번째), 전남도교육청 및 곡성군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농산어촌유학 체험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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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의원은 농산어촌유학생 환영식을 마치며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 일상이 되는 경험을 통해 환경과 사람을 배우는 생태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배울 수 있는 농산어촌유학이 많은 학생들의 관심으로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장 체험교육으로 배움의 가치를 얻는 훌륭한 교육현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지금까지는 농산어촌유학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의 목표는 농산어촌유학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상 및 체험활동 확대 등 선도적인 교육모델을 창조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황인구 의원은 서울시 제 306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하여, 타 지방자치단체 및 타 시·도 교육청과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관한 생태전환교육 근거 조항, 생태전환기금의 용도 관련 조항을 신설하여 재원 활용 근거를 명확히 하도록 조례개정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