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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김동영 기자 입력 2022.02.04 17:29 수정 2022.02.04 17:29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 임신부 대상
- 48만원 상당 농산물 꾸러미 지원
-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55명 모집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2022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한다. 

희망자는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Eco eMall)’에서 신청 하며 선착순 355명을 모집하며 임산부 1인당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7만원 증액된 48만원(본인부담 9만6000원 포함)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지역 내 임산부 1097명 3억1400만원 규모 농산물을 지원했으며 올해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 임신부로 신청일 기준 유사사업(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등) 참여자나 기수혜자, 중도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어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경우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구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이 된 임산부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원~10만원까지 주문할 수 있다. 매 주문시마다 결재금액의 20%를 자부담하며 12월 1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 임산부가 타 지역으로 이사가도 지원은 계속되며 일자리경제과로 연락 하면 중단 없이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구는 거주지, 임신·출산 여부 등을 확인,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 대상자에게 임산부 고유번호(16자리)를 담은 안내 문자를 보내면 신청인이 직접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한 뒤 3월부터 주문하면 되며 주문시마다 주문 금액의 80%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차감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농가와 임산부들의 건강을 함께 돌보기 위해 시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아쉽게도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분들은 영양플러스 지원을 통해 건강을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6개월~1년간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영양 보충식품을 지원하여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다. 중위소득 80% 이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영유아 대상이며 매월 15일까지 신규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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