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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서울현충원, 초·중학생 대상 제6회 대회 개최ㅡ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나라사랑…보드게임 결선 성료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8.25 04:16 수정 2026.08.25 04:16

- 독립운동자금 확보 미션 수행하며 역사·호국보훈 가치 체험
- 초등부 김아영·이서우, 중등부 전서현·박지윤 팀 최우수상


제6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 결선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8월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에서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 뜻을 되새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이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호국보훈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6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가 지난 8월 22일 결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초·중학생들이 2인 1팀으로 참가했다. 지난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예선과 본선, 결선 등 총 3단계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과 본선에서는 국립서울현충원의 역사와 현충원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에 관한 문제를 풀며 참가자들의 역사 지식과 이해도를 겨뤘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각각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제6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 결선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8월 22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를 위해 국립서울현충원 경내로 이동하고 있다.

8월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결선에 앞서 참가자들은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했다. 평소 텔레비전과 교과서 등을 통해 접했던 현충탑을 직접 마주한 학생들은 숙연한 표정으로 예를 올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어진 결선에서는 ‘미션: 독립운동자금을 확보하라!’를 주제로 참가팀들이 치밀한 전략과 협동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겨뤘다. 학생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접전 끝에 초등부에서는 김아영·이서우(서울보라매초 5학년) 팀이, 중등부에서는 전서현(수리중 2학년)·박지윤(도장중 2학년) 팀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국립서울현충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제6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 수상자


■ 최우수상 ▶ 김아영, 이서우(서울보라매초 5학년) ▶ 전서현, 박지윤(수리중, 도장중 2학년)

■ 우수상 ▶ 강단아, 김연호(서울은로초 6학년) ▶ 정재윤, 정윤지(한광여중 3학년)
■ 장려상 ▶ 박윤, 김가온(춘천초 6학년) ▶ 유승민(용덕초4학년), 김나경(상현초 5학년 ▶ 김민성, 임서후(연희중 2학년) ▶ 민서우, 권도윤(울산중 1학년)

한 참가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국립서울현충원이 마련한 보드게임의 과정 하나하나가 매우 짜임새 있고 완성도가 높아 놀랐다”며 “현충원을 직접 찾아 그 의미를 체험하면서 오히려 부모인 제가 더 많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서울현충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호국보훈의 가치를 친근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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