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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문화재단과 한남동 소재 국내외 갤러리가 함께 마련한 협력 기획전 《PARALLAX(시차): Where We Meet》 공식 포스터. ⓒ용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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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문화재단이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국제 아트위크와 연계해 국내외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협력 기획전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시선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한국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관계와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용산문화재단(이사장 임형주)은 용산 지역 민간 갤러리와 함께하는 협력 기획전 《PARALLAX(시차): Where We Meet》를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용산문화재단 1층 팝업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열리는 국제 아트위크 기간에 맞춰 용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갤러리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용산 지역 갤러리들이 전시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주체 간 교류와 연대를 활성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시에는 용산구에 자리한 APOproject, DIA Contemporary, FIM을 비롯해 해외 갤러리 PODIUM과 Galerie ZINK 등 모두 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서로 다른 지역과 미술 환경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국내외 작가 12인은 회화와 조각, 설치,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폭넓은 흐름을 선보인다.
전시명인 ‘Parallax(시차)’는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하나의 대상이 서로 다르게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갤러리와 작가들이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예술적 관점으로 동시대 미술을 조명하고,
서로 다른 시선이 한 공간에서 만나 교차할 때 형성되는 새로운 관계와 가능성을 탐색한다. 관람객이 용산의 시각예술 생태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재단 2층 창작라운지에는 용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관내 갤러리의 위치·전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이 운영된다.
9월 1일에는 참여 작가들이 관람객과 직접 만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와 네트워킹 행사가 열려 지역 예술 주체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임상우 용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기간에 용산의 다양한 갤러리와 작가들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폭넓게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의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