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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정·교육 현안 릴레이 정책협의회…“민생예산 현미경 검증”ㅡ서울시·교육청과 제2회 추경안 및 주요 정책 점검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8.23 15:18 수정 2026.08.23 15:18

- 가용재원 8,100억 원, 취약계층 보호·도시 안전·미래 투자에 집중
- 김길영 대표의원 “필수예산은 지키고 불요불급한 지출은 철저히 가려낼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8월 20일 서울시 관계자들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하반기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강남6)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을 잇달아 만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하반기 주요 시정·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정쟁을 위한 ‘발목잡기식 심사’를 지양하고,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기준으로 예산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8월 20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 릴레이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39회 임시회를 앞두고 하반기 주요 정책과 예산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서울시와의 정책협의회에는 박찬구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원내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총 2조8,061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원내대표단은 이번 추경안이 단순한 재정지출 확대가 아니라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가용재원 8,100억 원, 민생·안전 분야 집중

특히 전체 추경 가운데 법정의무경비를 제외한 가용재원 8,100억 원이 생계·의료·주거급여 확대를 비롯해 노후 지하철 전동차 교체, 빗물펌프장 확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안전 분야에 집중 편성된 점을 확인했다.

원내대표단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양육가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도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원내대표단은 청년 AI 사다리 지원과 청년 이사비 지원, 결혼·출산·양육 지원사업,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기후동행패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집행계획을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8월 20일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주요 교육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도 점검

앞서 열린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에서는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원내대표단은 “모든 교육정책의 중심에는 학생의 배움과 안전, 건강한 성장이 놓여야 한다”며 “주요 정책이 학교 현장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 속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교직원·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책 시행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혼선이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교육예산이 학생과 교실을 위해 실효성 있게 사용되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이해 아닌 시민 필요성이 심사 기준”

정책협의회를 주재한 김길영 대표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추경안 심사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의 삶을 지키고 서울의 안전과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을 오직 효과와 필요성에 따라 엄정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확실히 지켜내되, 불필요하거나 사업 효과가 불분명한 지출은 철저히 가려내 시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원은 또 “정책의 최종 목적은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있다”며 “예산 심사의 유일한 기준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서울시민에게 꼭 필요한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만큼은 소모적인 정쟁과 발목잡기를 멈추고, 시민을 위한 민생예산 처리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경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집행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불요불급하거나 효과가 불투명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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