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서울 용산구 남영동 ‘밤길안전 어벤저스’, 동자동 쪽방촌 주민 안전·안부 살펴ㅡ민·관·경·소 합동 야간순찰…냉목수건·순간냉각팩 각 200개 전달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8.19 08:29 수정 2026.08.19 08:29

폭염 취약계층 보호부터 화재 예방·생활불편 점검까지 ‘촘촘한 안전망’


서울 용산구 남영동 ‘밤길안전 어벤저스’ 참여자들이 지난 13일 동자동 쪽방촌 일대에서 민·관·경·소 합동 야간순찰을 마친 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영동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 남영동은 지난 8월 13일 저녁 동자동 쪽방촌 일대에서 ‘밤길안전 어벤저스’ 활동을 펼치고, 장기간 이어진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안전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밤길안전 어벤저스’는 2025년 12월 남영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지역 통장,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가 뜻을 모아 구성한 민·관·경·소 합동 순찰대다. 정기적인 야간순찰을 통해 지역 치안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과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날 순찰대는 계속된 폭염과 막바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동자동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후암로 99를 비롯해 주거 취약계층이 밀집한 건물 12곳을 중점적으로 순찰했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 ‘밤길안전 어벤저스’ 참여자가 동자동 쪽방촌 주민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며 냉목수건과 순간냉각팩 등 폭염 대응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남영동

순찰 과정에서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한편,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는 냉목수건(쿨스카프)과 순간냉각팩을 각각 200개씩 전달했다.

참여 기관과 단체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야간 소란행위와 화재 위험요인, 청소 상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등 지역 전반을 폭넓게 점검했다. 특히 고장 난 보안등을 발견하고 신속히 정비를 요청해 골목길이 어둡게 방치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 ‘밤길안전 어벤저스’ 참여자들이 지난 13일 저녁 안전유도봉을 들고 동자동 쪽방촌 골목을 순찰하며 화재 위험요인과 주민 생활환경 등 안전 취약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남영동

김상우 남영동장은 “단순한 외부 순찰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삶의 어려움과 안전 상태를 살피는 밀착형 복지활동을 함께 펼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각종 위험요인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영동 주민센터는 앞서 올해 1월 혹한기에도 쪽방촌 일대를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보온용 핫팩을 전달하는 등 계절별 재난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현장 중심의 보호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어려움이 커질수록 민·관이 함께 구축하는 촘촘한 생활안전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모든 주민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용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새용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