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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청년기업인이 용산구청 1층 우리은행 ‘일자리기금 원스톱 창구’에서 저금리 융자지원 신청 상담을 받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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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청년기업의 자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올해 ‘청년기업 융자지원 사업’ 규모를 기존 20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20% 확대한다. 연 1%의 저금리 융자를 통해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6월 기준 청년기업 융자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이에 구는 청년기업의 높아진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청년기업 융자지원 사업은 용산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지역 청년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이다. 융자 한도는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 중소기업 최대 1억 원이며, 대출 조건은 연 1% 금리에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융자를 지원받으려면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 담보가 필요하다. 다만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다소 낮은 청년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낮췄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상시 접수하며, 사업 자금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청년기업인은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녹사평대로 150, 용산구청 1층)에 마련된 ‘일자리기금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99-4512) 또는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02-795-8014)으로 하면 된다.
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294개 청년기업에 일자리기금 융자를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해당 사업이 청년기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역 기업이 튼튼하게 뿌리내려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질 수 있다”며 “용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기금을 든든한 마중물로 삼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