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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청년기업 저금리 융자지원 24억 원으로 확대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8.05 20:49 수정 2026.08.05 20:49

- 신청 수요 증가에 사업 규모 20% 증액…연 1% 금리로 경영 안정 지원
-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서울 용산구의 한 청년기업인이 용산구청 1층 우리은행 ‘일자리기금 원스톱 창구’에서 저금리 융자지원 신청 상담을 받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청년기업의 자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올해 ‘청년기업 융자지원 사업’ 규모를 기존 20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20% 확대한다. 연 1%의 저금리 융자를 통해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6월 기준 청년기업 융자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이에 구는 청년기업의 높아진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청년기업 융자지원 사업은 용산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지역 청년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이다. 융자 한도는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 중소기업 최대 1억 원이며, 대출 조건은 연 1% 금리에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융자를 지원받으려면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 담보가 필요하다. 다만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다소 낮은 청년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낮췄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상시 접수하며, 사업 자금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청년기업인은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녹사평대로 150, 용산구청 1층)에 마련된 ‘일자리기금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99-4512) 또는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02-795-8014)으로 하면 된다.

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294개 청년기업에 일자리기금 융자를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해당 사업이 청년기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역 기업이 튼튼하게 뿌리내려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질 수 있다”며 “용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기금을 든든한 마중물로 삼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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