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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_국민의힘, 성동4 |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계획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보류된 가운데, 당초 구상한 글로벌 업무·상업·문화 복합거점의 개발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4일 열린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종전부지 이용계획을 보류했다.
위원회는 보완 사항으로 인구 유발효과 저감과 사업의 공익성 강화, 광역교통 영향 재검토, 국방부 협의사항 보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가 사업의 공공성 보완을 요구하면서 개발계획의 일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자, 지역사회에서는 삼표부지가 당초 계획한 업무·상업 중심의 복합개발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윤희숙 국민의힘 중구·성동갑 당협위원장은 “국토부의 개발계획 보류로 성동구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삼표부지가 성동구의 미래를 이끌 업무·상업·문화 융합형 복합거점으로 조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삼표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한 취지에 맞게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과 혁신산업을 유치할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상업·문화시설과 열린 보행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성 역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에서 확보해야 한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업무시설,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상업시설, 서울숲과 성수동을 자연스럽게 잇는 열린 공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황철규 의원은 삼표부지가 성동구의 미래 성장축을 완성할 핵심 부지라며, 당초 개발 취지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토부가 요구한 공공성 보완 사항은 충실히 검토하되,
서울시는 글로벌 업무·상업·문화 복합거점 조성이라는 개발 원칙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며 “삼표부지가 성동의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성장거점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가 기대해 온 개발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삼표부지가 성동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거점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을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도권정비위원회의 보류 결정을 단순한 행정절차로 볼 것이 아니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서울시가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삼표부지의 미래 경쟁력과 도시 기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협의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표부지는 서울숲과 성수동을 연결하는 입지적 상징성과 높은 개발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공공성을 충실히 확보하면서도 미래 산업과 일자리, 상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개발 원칙을 지켜내는 것이 향후 협의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