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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걸으며 환경 지키는 ‘용산 줍깅 프로젝트’ 운영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7.29 20:29 수정 2026.07.29 20:29

- 사회적경제기업과 손잡고 주민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 마련
- 9월 5일·19일, 10월 3일 총 3회…초급·중급 코스로 나눠 진행
- 환경교육부터 지역 카페 이용까지…환경·사회적경제·골목상권 잇는 선순환 기대


서울 용산구가 주민들이 달리며 쓰레기를 줍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배우는 ‘용산 줍깅 프로젝트’를 9월 5일과 19일, 10월 3일 등 총 3차례 운영한다. 사진은 참가자 모집 안내 포스터.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주민들이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용산 줍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환경보호 실천에 사회적경제기업 체험과 지역 상권 이용을 연계해 주민 참여의 의미를 한층 넓힌다는 구상이다.

구는 주민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인 ‘용산 줍깅 프로젝트’ 참가자를 7월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이다. 건강을 위한 운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주민 참여형 친환경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용사클래스-우리 곁의 사회적경제’ 하반기 과정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환경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과 19일, 10월 3일 등 모두 3차례 진행된다. 운영은 지역 기반 환경 캠페인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미닝에코가 맡는다.

참가자들은 회차별로 ▲서빙고동 ‘카페 라이다’(녹사평대로11길 54) ▲이태원동 ‘챔프커피’(녹사평대로26가길 24) ▲청파동 ‘카페 슬로우슬로우’(청파로49길 17)를 거점으로 권역별 줍깅 활동에 나선다.

코스는 참가자의 달리기 경험과 체력 수준을 고려해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운영한다. 줍깅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원순환의 중요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배우는 환경교육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협력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모집 기간은 7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모집 인원은 20∼30명 내외다. 신청은 용산구청 누리집이나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모집 상황에 따라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 상권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닝에코(☎02-6348-20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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