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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남영동, 저소득 100가구에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지원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7.29 20:14 수정 2026.07.29 20:14

- ‘깨끗한家·건강한家·상쾌한家’ 사업 8월부터 11월까지 추진
- 청소용품·구급약품·영양제·위생용품 등 가구별 맞춤 지원
-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방문해 물품 전달하고 건강·안부 살펴


서울 용산구 남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생활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 남영동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건강·위생용품을 맞춤 지원하는 ‘우리집, 3家(가)’ 사업을 추진한다. 물품 지원과 함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며 지역 돌봄 안전망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집, 3家(가)’는 ▲깨끗한家(가) ▲건강한家(가) ▲상쾌한家(가) 등 세 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스로 주거환경과 건강·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업은 남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물품 배분 방식에서 벗어나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생활 여건 등 가구별 특성과 실제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장애인, 노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0여 가구다.

‘우리집, 깨끗한家’는 20가구에 청소용품 꾸러미를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다. 꾸러미는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소형 무선청소기와 접이식 걸레, 정전기·물걸레 청소포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집, 건강한家’는 40가구에 구급약품과 영양제를 지원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다. ‘우리집, 상쾌한家’는 40가구에 칫솔과 치약, 비누, 샴푸 등 필수 생활용품을 제공해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영동 관계자는 “쪽방과 고시원 등 상비약 구비와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생활환경 개선뿐 아니라 대상자들의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돌봄 기능도 강화한다. 남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는 한편 안부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남영동 ‘우리집, 3家’ 사업이 취약계층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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