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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문화재단 첫 기획전 ‘삼각G7’ 흥행…61일간 1만7천 명 발길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7.22 06:04 수정 2026.07.22 06:04

- 삼각지 화랑거리 역사·예술적 가치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
- 관람객 만족도 98.1%…용산 대표 문화예술 거점 가능성 확인


서울 용산문화재단 1층 팝업홀에서 열린 첫 대규모 기획전시 ‘삼각G7: 시작의 자리’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과 전시 자료를 둘러보며 삼각지 화랑거리의 역사와 현대미술을 함께 감상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 출연기관인 용산문화재단이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인 대규모 기획전시 ‘삼각G7: 시작의 자리’에 61일간 1만7천여 명이 다녀갔다. 관람객 만족도도 98.1%를 기록하며 용산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 출연기관인 용산문화재단(이사장 임형주)은 출범 이후 처음 마련한 대규모 기획전시 ‘삼각G7: 시작의 자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때 국내 대표 화랑거리로 명성을 떨쳤던 삼각지 화랑거리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용산이 간직한 문화자산을 현대미술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1일간 용산문화재단 1층 팝업홀에서 진행됐다. 다니엘 베이커, 신소연, 우종일, 정순겸, 최장칠, 토마스 모건, 한영욱 등 7명의 작가와 특별 참여 작가 김수영, 조상운이 참여해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각지 화랑거리의 형성과 변천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를 함께 전시해 작품 감상을 넘어 지역 예술사의 흐름과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과거의 문화적 기억을 오늘의 예술 언어로 되살렸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 기간에는 1만7천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8.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향후 유사 전시가 열릴 경우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관람객들은 “삼각지의 역사와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 “용산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앞으로도 특색 있는 기획전시가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바란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용산문화재단은 이번 전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용산문화재단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인 대규모 기획전시가 많은 구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용산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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