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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복지 담당자가 폭염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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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복지대상자와 폭염 취약가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취약계층 보호활동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활동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본격 가동되며, 취약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필요한 복지·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집중 운영 기간 전체 모니터링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기존 안부 확인 주기가 주 1회, 격주 1회 또는 월 1회인 가구도 폭염특보 발령 기간에는 매일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보호체계에는 우리동네돌봄단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인력, 통·반장 등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이 폭넓게 참여한다. 인공지능(AI) 돌봄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감지기 등 기술 기반 돌봄체계도 적극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안부 확인 과정에서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함께 안내한다. 건강 이상이나 응급상황이 확인되면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필요한 보호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돌봄서비스도 신속하게 연계한다.
각 동주민센터에는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의 경우 반드시 직접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장과 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폭염 대비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홍보물품을 관내 복지기관에 배부하고, 이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은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과 촘촘한 안부 확인을 통해 보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역사회 인적안전망과 복지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