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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교육청, 14~17일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개최... "나를 찾다, 미래를 열다"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7.07 02:59 수정 2026.07.07 02:59

150개 진로·직업 체험부스 운영… 1:1 맞춤형 진로상담부터 명사 특강까지 풍성


서울시교육청이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홍보 리플릿. ⓒ서울시교육청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제1전시장(1층) 배치도. ⓒ서울시교육청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제2전시장(3층) 배치도.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3주년을 맞는 이번 박람회는 '나를 찾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약 4만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seoulcareerfai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오전과 오후 등 3개 회차 가운데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자는 최대 5명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상담관에서는 1대1 맞춤형 진로검사 상담을 비롯해 고입·대입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 특수학생 및 학부모 진로상담 등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간이 진로검사를 받은 뒤 전문가와 20분 동안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실시한 진로종합검사 결과지를 지참하면 더욱 심층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는 진로체험관에서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업무협약(MOU) 기관, 우수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모두 150개의 체험부스를 선보인다.

체험부스는 ▲디지털 지능 ▲첨단 공학 ▲미래 콘텐츠 ▲예술·의식주 ▲생명·환경 ▲공공안전·돌봄 ▲창업·금융마케팅 등 미래사회 핵심 분야 7개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의 관심과 소질을 발견하고 변화하는 미래 직업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는 진로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동아리 8개 팀의 공연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진로 멘토 11개 팀의 강연이 이어져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14일 오후 2시 30분 제2전시관 진로콘서트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교육감 환영사와 내빈 축사, 공모전 시상식, 교사 지원단 및 학부모 봉사자 위촉식, 축하공연과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다.

진로특강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다. 7월 14일에는 최재천 교수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을 주제로 강연하고, 15일에는 이낙준 작가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다양한 진로 경험과 미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로전시관에서는 박람회 공모전 수상작인 포스터와 슬로건, 캐릭터 이모티콘, 동영상 등 모두 7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휴게공간과 포토존, 스탬프 체험, 온라인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리플렛과 입장팔찌 등이 제공된다. 초등학생 참가자를 위한 전세버스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버스 승하차 구역과 행사장 주요 이동 동선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소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나다운 길'을 자신 있게 걸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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