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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가운데)이 '2025년 용산구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발표회'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구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아동의 참여권과 보호권, 놀이권을 비롯해 아동친화적 정책 추진 체계와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인증 기간은 2026년 6월 25일부터 2030년 6월 24일까지 4년간이다.
용산구는 지난 2021년 첫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 권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 권리 인식을 확산시켜 왔다.
또한 아동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아동영향평가를 내실화하는 한편, 내부 정책추진단을 강화해 아동의 의견이 실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공개 발표하고 실행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운영하며, 아동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과 통학로 정비, 찾아가는 안전교육,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했으며,
급식관리 지원과 마음건강 증진사업,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등을 운영해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역시 눈길을 끈다. 용산구는 서울형 키즈카페 한강로동점·후암동점·청파동점 등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산공원 반환부지에는 스포츠필드를 조성해 축구·야구·테니스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인 '한남플레이'를 무료 개방해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상위단계 인증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6~2029년)'도 새롭게 수립했다. 아동과 보호자로부터 수렴한 635건의 의견을 분석해 34개 중점사업을 확정했으며,
▲놀이가 즐거운 놀이도시 ▲안전이 우선인 안전도시 ▲건강한 발달 기회도시 ▲참여와 존중의 소통도시를 4대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비전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용산'이다.
용산구는 앞으로 새롭게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영유아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 아동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아동친화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을 단순한 정책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이자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존중하며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