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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12년 의정활동 마무리하며 구민에게 감사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6.17 08:08 수정 2026.06.17 08:08

- "구민 곁에서 함께 웃고 울었던 12년, 제 인생 최고의 자부심"
- 골목환경·아이돌봄·어르신 복지·상생형 정비사업 지속 추진 강조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이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보광동·서빙고동·이태원1동·한남동)이 지난 6월 15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용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제언을 남겼다.

이 의원은 "결과와 상관없이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과 아낌없는 비판과 조언을 보내주신 용산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골목길과 시장, 그리고 여러분의 문 앞이 가장 치열한 의정활동의 현장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행정의 성과는 높은 건물을 얼마나 많이 세웠는가가 아니라 구민의 삶의 질이 얼마나 높아졌는가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골목길의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 어르신 돌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용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도시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돌봄체계 구축

▲어르신 돌봄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는 상생형 정비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어르신 돌봄과 소상공인 지원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정비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사업이 되어야 하며,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의 길을 찾는 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이후 한 주민께서 보내주신 '의원님의 진심은 빛났다'는 한마디가 지난 12년의 시간을 위로해 주었다"며 "의원이라는 직함보다 주민 곁에서 끝까지 주민을 생각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용산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시간은 제 인생 최고의 자부심"이라며 "비록 의정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용산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따뜻하고 안전하며 행복해지기를 응원하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묵묵히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용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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