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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6월 문화프로그램 풍성... “올여름, 도서관으로 책 여행 떠나요”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6.01 10:25 수정 2026.06.01 10:25

- 어린이·학부모·가족 모두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 북피크닉·세계문화 놀이터·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서울 용산구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전경.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곳곳의 도서관이 초여름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어린이와 학부모는 물론 클래식 애호가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꿈나무도서관(백범로 329)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6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 뒤 전문강사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코딩을 활용해 자신만의 디지털 결과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독서와 디지털 교육을 접목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서울시 ‘엄마북(Book)돋움’ 선정도서인 『엄마를 위한 멘탈수업』의 저자 안은희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안 작가는 23년간 유치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육아 노하우와 부모의 마음 건강 관리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양육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용암어린이영어도서관(신흥로3가길 21-7)에서는 영어 동화책을 활용한 드라마 교실 ‘Chapt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수업은 영어 대사와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회화 표현을 익히고, 캐릭터 만들기와 역할극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후암동에 위치한 용산도서관에서는 음악과 여행을 결합한 독서문화 강좌 ‘클래식으로 만나는 유럽의 도시들’을 운영한다.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의 저자인 이인현 피아니스트가 강사로 나선다.

유럽 주요 도시의 클래식 음악 역사와 음악축제를 소개하며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산도서관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초등학생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계문화 놀이터’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배우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아울러 남산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숲속 북피크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층 정문 입구 대여 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북피크닉 세트는 도서 2권과 미니 테이블, 돗자리, 촬영 소품 등으로 구성돼 남산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유익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책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독서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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