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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 관계자들이 고온·고압 스팀세척기를 이용해 음식물 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하고 있다.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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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염 문제를 줄이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 시행한다.
용산구는 올해 사업 대상 구역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지원 업소 수를 905곳에서 1,000곳으로 늘려 보다 촘촘한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 지역은 ▲경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이태원 퀴논길 ▲용리단길 ▲숙대입구역 일대에 더해 올해 ▲이태원역 일대가 새롭게 포함됐다.
구는 이들 주요 상권 내 소형 음식점 1,000곳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의 정기 세척과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척사업은 5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다. 평상시에는 격주 1회 실시되며, 기온과 습도가 높아 악취 발생과 위생 민원이 증가하는 7~8월 혹서기에는 주 1회로 횟수를 늘려 집중 관리한다. 업소별 총 세척 횟수는 15회에 달한다.
세척 작업은 전문업체가 고온·고압 스팀세척기를 탑재한 전용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가 끝난 직후 용기 내부를 고온 스팀으로 세척·소독하고, 남아 있는 물기와 잔여물까지 제거해 위생 상태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업주의 위생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거리 곳곳에 놓인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오염을 최소화해 상권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외식업소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상공인의 위생관리 부담 완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올해는 지원 대상과 사업 구역을 확대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 만큼 깨끗하고 품격 있는 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의 업소명 표기 의무화와 배출시간·배출장소 준수 사항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파손되거나 오염이 심한 수거용기에 대한 교체 지원도 적극 추진해 수거용기 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