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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교원 5천명 대상 ‘회복력 지원 직무연수’ 확대 운영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5.17 12:00 수정 2026.05.17 12:00

- 유·초·중등 교원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도입… 교사 행정 부담 경감
- 마음건강 회복·교육력 제고 위한 체험형·숙박형 연수 확대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개최하는 ‘2026 교원 회복력 지원 직무연수’ 홍보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교원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교육력 강화를 위해 ‘2026 회복력 지원 직무연수’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유·초·중등 교원 5,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회복력 지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과 행정업무로 높은 피로도를 겪는 교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 유형을 다양화하고 연수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유·초등 교원을 대상으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명사 특강과 실시간 쌍방향 하이브리드 강의, 체험·실습형 교육, 워크숍, 숙박형 연수 등을 운영해 교원들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연수원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Cheer-up Day’로 지정해 유·초등 교원을 위한 소통·공감 중심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시리즈 강의와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회성 연수에 그치지 않고 회복력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등 교원을 위한 지원도 한층 세분화됐다. 교사·교감·교장 등 직위별 맞춤형 연수를 강의형·체험형·숙박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중등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다. 학교가 연수원 인력풀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원하는 교육과정을 직접 선택·구성할 수 있도록 해 현장 자율성을 높였다. 필요할 경우 학교 자체 강사 섭외도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연수원은 강사 섭외부터 일정 조율, 예산 집행까지 연수 운영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방침이다.

오는 5월 20일에는 서울시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교원의 자기돌봄과 성장을 위한 시간’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교원들의 심리 회복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교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숙희 원장은 “교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 현장에 협력적·회복적 문화가 확산되고 교육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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