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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2차 지원…총 22억 규모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5.12 06:56 수정 2026.05.12 06:56

- 중소기업 최대 3억원·소상공인 최대 1억원 지원
- 연 1.5% 저금리·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로 신청 편의 확대


서울 용산구청 전경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경기침체와 대외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2억5400만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2차 융자 지원에 나선다.

용산구는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2차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1차 지원에서는 총 44개 업체에 약 27억원 규모의 융자가 지원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의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3억원, 소상공인 최대 1억원이다.

선정 업체는 연 1.5%의 저금리로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의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금은 운영자금은 물론 시설 투자와 기술개발 등 기업 경영 전반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지원부터는 신청 절차가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는 정해진 접수 기간 내 신청해야 했지만, 이번부터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도록 변경해 기업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주점 및 무도 유흥주점 ▲금융·보험·부동산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제외)

▲도박 및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또는 기타 융자 지원을 받은 업체 역시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자는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용보증서 담보를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에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상담을 받아야 한다. 문의는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 중소기업육성기금 원스톱창구(02-795-8014) 또는 용산구청 지역경제과(02-2199-6783)로 하면 된다.

한편 용산구는 최근 우리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10억원, 하나은행 3억원이 각각 출연됐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최대 162억5000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저금리 융자와 신용보증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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