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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클린데이 대청소’ 총력…주민과 함께 도시환경 정비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4.30 19:38 수정 2026.04.30 19:38

- 500여 명 참여…상권·관광지 집중 정비
- ‘종량제 봉투 파봉’ 캠페인으로 분리배출 인식 제고


서울 용산구 ‘클린데이 대청소’ 행사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주민들과 함께 종량제 봉투를 직접 열어 재활용 가능 자원을 확인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주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용산구는 지난 28일 주요 상권과 도로, 16개 동 전역에서 ‘4월 용산 클린데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통·반장과 직능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오전 8시 30분부터 일제히 환경정비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청소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청소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리단길, 용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해방촌, 용마루길 등 주요 관광지와 상권 일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거리 환경을 정비했다.

구는 이와 함께 간선 및 일반도로, 관광특구 등에 청소 장비를 투입해 물청소와 분진 제거 작업을 병행했으며, 버스 정류장과 각종 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에 쌓인 오염물 제거에도 힘썼다.

또한 본격적인 청소 활동에 앞서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1인당 1개 종량제 봉투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혼합배출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카페거리 일대에서 주민 70여 명과 함께 직접 청소에 참여했다. 특히 ‘종량제 봉투 파봉 캠페인’에서 일일 강사로 나서 종량제 봉투를 직접 열어 보이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혼합 배출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돼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용산 클린데이’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형 환경운동으로, 지역 공동체의 협력 속에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의식 확산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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