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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2026 살핌수첩’ 990부 제작‧배부…현장 중심 복지안전망 강화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4.30 19:31 수정 2026.04.30 19:31

- 복지제도부터 위기가구 발굴 지침까지 한 권에 집약
- 민관 복지인력 활용 확대…촘촘한 복지 대응체계 구축 의지 반영


서울 용산구 관계자가 민원인과 마주 앉아 복지 상담을 진행하며 생활 실태와 지원 필요 사항을 기록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해 ‘2026 살핌수첩’ 990부를 제작해 민관 복지인력에게 배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0부 늘어난 규모로, 현장 중심 복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다.

‘살핌수첩’은 지난 2020년부터 활용해 온 소형 복지 안내서를 올해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기존 ‘복지수첩’ 명칭을 변경해 보다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 의지를 담았다. A5(148×210㎜) 크기로 제작돼 휴대성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첩에는 복지 상담과 현장 실무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공공복지제도 안내를 비롯해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용산복지등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똑똑용산’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우리동네돌봄단 등 용산구의 다양한 복지사업 정보가 포함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복지상담 신청서 양식’과 ‘위기가구 발굴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수록해 상담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와 위기 징후를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신속히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수첩에는 가정방문 시 활용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 위기가구 발굴 활동 지침’도 담겼다.

주요 징후, 방문 시 유의사항, 상담 방법, 점검 항목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현장 복지인력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제작된 수첩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구민을 비롯해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지역 복지기관 등에 배부된다. 이들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 연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있어 민관 복지인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살핌수첩이 현장 중심 복지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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