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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생활밀착형 폭염 쉼터 확대… “체감형 대응으로 구민 안전 강화”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4.27 19:59 수정 2026.04.27 19:59

- 냉온사랑방 3곳 추가 설치… 총 9곳 확대
- 스마트그늘막 10곳 확충… 총 150곳 운영
- 정류장 중심 생활권 맞춤형 폭염 대응 체계 구축


서울 용산구 도로변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냉온사랑방’ 스마트 쉼터 모습.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쉼터를 대폭 확충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온열질환 등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냉온사랑방’과 ‘스마트그늘막’ 등 체감형 폭염 대응시설을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냉온사랑방’은 버스 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소형 스마트 쉼터로, 계절에 따라 냉난방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여름철에는 폭염쉼터로 활용되며, 냉방기와 휴식공간을 갖춰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에 냉온사랑방 3곳을 추가 설치해 총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규 설치 장소는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블루스퀘어(정류장번호 03161)

▲용마루고개·효창파크푸르지오아파트(03178) ▲용산푸르지오써밋(03256) 인근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생활권 거점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그늘막도 대폭 확충됐다. 스마트그늘막은 기온·풍속·조도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으로, 보행자에게 쾌적한 그늘을 제공하는 폭염 대응시설이다.

이번 확충으로 신규 설치 5곳과 노후시설 교체 5곳을 포함해 총 10곳이 추가되면서, 지역 내 스마트그늘막은 총 150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양산형(파라솔) 그늘막까지 포함하면 전체 그늘막은 167곳에 달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5월 15일부터 9월 말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운영

▲도심 열섬현상 완화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 대응은 속도와 체감도가 중요한 만큼, 구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공간 중심으로 시설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단위의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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