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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용산구, 470억 투입 ‘일자리 7728개 창출’ 총력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4.22 12:37 수정 2026.04.22 12:37

고용률 71.5% 목표…세대별 맞춤형 33개 과제 본격 추진


작업자들이 산업용 설비가 설치된 작업장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정밀 가공 및 조립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총 470억 원을 투입해 7728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71.5%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고용 정책 추진에 나섰다.

구는 민선 8기 일자리 비전을 구체화한 ‘2026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33개 주요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고용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대규모 재개발에 따른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용산구는 2025년 고용률 70.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고용률 목표를 1%p 상향해 보다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 창출 3280명 ▲고용서비스 2636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098명 ▲고용장려금 580명 ▲창업지원 113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 7개 사업 ▲민간 일자리 창출효과 14개 사업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지원이 눈에 띈다. 청년기업 융자지원사업 금리를 연 1%로 대폭 인하하고, ‘청년도전지원사업’과 ‘N잡 컴퍼니(다직업 역량강화)’를 새롭게 도입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한다.

또한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과 무역 분야 취업연계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여성과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된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여성교실’과 ‘용산 여성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로봇 기반 디지털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미래형 일자리 연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 2월 개관한 ‘용산 50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어르신 일자리 정책 역시 질적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용산시니어클럽’을 새롭게 설치해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역량 강화 교육,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도 병행된다. ▲국제업무지구 조성 ▲AI·ICT 특정개발진흥지구 구축 ▲용리단길 어반스팟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용산문화재단과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 사업을 연계해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도 확대한다. 또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제도를 신설해 민간 중심의 자생적 고용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역동적인 변화가 구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모든 구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용산구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은 용산구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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