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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정회 서울 용산구의원, “녹지 네트워크로 도시 경쟁력 높여야”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4.17 10:13 수정 2026.04.17 10:13

체감 녹지 확대·힐링 인프라 확충 제안… 용산공원 중심 글로벌 녹색도시 비전 제시


윤정회 서울용산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서울 용산구의회 윤정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용산구의 녹지 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녹지 여건은 서울시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도시 핵심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용산구의 1인당 공원 면적은 8㎡로, 서울시 평균(17.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9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녹지 부족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기존의 개별 공원 정비를 넘어, 공원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녹지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일본과 싱가포르 사례를 언급하며, “공원을 도시 구조 속에서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촌1동 및 꿈나무어린이공원에는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확충됐고, 사촌소공원에는 ‘편백나무 맨발길’이 조성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스마트 냉온열 벤치’를 서빙고근린공원과 한강로공원까지 확대 설치함으로써 공원 이용 편의성과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윤 의원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생활권 공원 간 연결성 강화 ▲퍼스널 모빌리티 연계 접근성 개선 ▲문화·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미국의 센트럴 파크처럼 용산공원을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녹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용산을 세계적인 녹색복지 도시로 브랜딩하는 것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 구조와 삶의 질을 동시에 혁신하는 정책 비전으로 평가되며, 향후 용산구 녹지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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