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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박희영 용산구청장, 우기 대비 빗물받이 준설 현장 점검

김준태 기자 입력 2026.04.11 04:04 수정 2026.04.11 04:04

“작은 배수구 하나가 침수 막는다”…구민 참여 당부


박희영이 후암시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을 찾아 배수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용산구

박희영 서울 용산구 청장이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수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4월 9일 오전 후암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작업 현장을 방문해 하수관로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배수 흐름을 저해하는 불법 덮개를 제거하는 등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기습 폭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특히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시장 상인 및 주민들과 소통하며 악취가 발생하는 하수구 위치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세심히 청취하고,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개선을 지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흡입준설차 2대가 동원돼 하수관 내부 퇴적물 제거와 함께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등 각종 협잡물을 정비하는 작업이 병행됐다.

한편 용산구는 올여름 수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등 침수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와 동행파트너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형 빗물받이 설치, 풍수해 보험 가입 독려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빗물받이는 폭우 시 도심의 물길을 원활히 하는 혈관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며 “작은 배수구 하나의 막힘이 큰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이지 않는 하수 시설물까지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 속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작은 실천이 큰 재난을 막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용산구의 선제적 대응이 여름철 재난 예방의 모범 사례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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