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서울 용산구, ‘2026년 친절 아틀리에 교육’ 실시… 예술로 배우는 공감 행정

김동영 기자 입력 2026.04.11 03:20 수정 2026.04.11 03:20

- 전 직원 대상 친절행정 특별강의 진행
- 인문학·미술 접목한 차별화 교육으로 행정서비스 품격 제고


서울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2026년 친절 아틀리에 교육’에서 강사가 미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친절행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 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친절 아틀리에 교육’을 실시하고,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친절행정 실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미술 작품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통해 친절과 공감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구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영화 매체를 활용해 진행한 ‘2025년 친절 시네마 교육’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보다 차별화된 예술적 접근이 특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다양한 미술 작품 해석 사례를 바탕으로 민원인의 심리와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명화의 구도와 색채, 비율 등 시각적 표현 요소가 전달하는 인상을 분석하며 민원 요지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을 설명했고,

화가의 의도와 작품 해석의 관점을 민원 응대에 접목해 공감 중심의 친절을 실천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응대 요령 전달을 넘어, 예술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친절을 일회성 태도가 아닌 전문성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한 행정의 핵심 가치로 재조명했다는 평가다. 용산구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도 함께 제공해 전 직원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친절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친절은 단순한 태도를 넘어 전문성과 공감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가치”라며

“예술 작품을 통해 친절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이번 교육이 용산구 행정서비스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이 밖에도 신규·임기제 공무원과 민원 접점 부서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친절교육, 부서 및 동 자체 친절교육,

이달의 친절직원 포상, 2026년 우수 친절직원 선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친절행정 확산에 힘쓰고 있다.

용산구의 이번 친절 아틀리에 교육은 행정에 예술과 인문학의 감수성을 더해, 구민에게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품격 행정을 실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새용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